사이판 여행 백배 즐기기- 사이판몰의 피에스타 여행스토리 > 사이판몰만의 특별한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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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이판 여행의 시작 사이판몰과 함께 하세요~!

사이판 여행 백배 즐기기- 사이판몰의 피에스타 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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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5.03 수요일

한국을 떠나 사이판으로~
사이판을 떠나는날 연휴라 비행기표 좌석 구하기도 힘들었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4일 하루 휴가를 내고 간다공항에 도착했더니 연휴라 그런지 떠나는 사람들이 넘 많다
다들 어딜 가는것일까?ㅋ




나름 일찍 준비해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창가좌석은 하나도 없을 뿐더러 젤뒷쪽 세자리중 중앙에 자리 하나 있단다...
내가 젤 마지막 보딩인가부다...
투덜투덜 거림서 짐을 부치고 보딩을 받곤 안으로 들어갔다.
부탁받은 물건은 왜이리 많은지짐을 다 부쳤음에도 불구하고 찾은 물건이 또 한가득이다늘 내가 이렇지 머..ㅋㅋ




사이판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 장소로 이동중...


입국 수속중 짐을 찾고...


세관 신고..(거의 짐을 안 봄) 가이드들 미팅 장소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새벽-피에스타 호텔

내가 묵은 호텔은 피에스타
올해 전부 리노베이션을 마쳐서 아주 깨끗한 느낌
심플하게 꾸며놔서 여자들이 특히 좋아 할것 같다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겐 딱인 호텔
호텔에 도착해서 언니랑 이런저런 얘길하다보니
닭이 울고 아침이 밝더라..-_-
늘 이런식이다
짐 가꼬 온거 이것저것 다 풀어보고
정리하고 얘기하고..ㅋㅋ
이러다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니 어여 자야지..ㅋㅋ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아침-커피케어

간밤에 자는 둥 마는 둥
4시간의 비행시간은 서울-진주 버스 편도 시간..
도무지 다른곳을 왔다고는 실감이 나질 않는다
졸린눈을 비비며 캐피탈힐의 커피케어로 향했다
모닝커피 마실려고~
한국에서는 커피 그렇게 즐겨하지 않는데 사이판에 오면 꼭 생각이 난다
커피케어는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곳이었는데
인터넷에 여기저기 소문이 나는 바람에 이젠 관광객도 즐겨찾는곳이다







커피케어는 전망이 아주 좋다앉은자리에서 마나가하섬이 보이니..
그냥 봐도 전부 그림이다..ㅋㅋ


방금 구운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언니와 앞으로의 일정을 짜는중~
알차게 잼나게 놀다 가야지~~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오전-피에스타 호텔

오전에는 좀 여유있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호텔에서 수영을 했다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 조용하고 한적했다

읽을지 어떨지 몰겠지만 혹시 몰라 준비해간 책한권과 잡지책한권
이제 어느정도 혼자 놀기 익숙해져서 혼자서도 잘논다

그늘있고 적당한 선텐의자에 자리를 펴고 누워 사람들 탐색부터 했다..ㅋㅋ
이게 원래 나의 취미~!!

가족끼리 온 일본인들
연인과 함께 온 일본인들
한국사람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안하나부다
보이질 않네..ㅋㅋ

바나나보트 선텐 오일 바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이쁘게 구워주고 열식힐려고 풀에도 들어가고..
우리나라같음 선텐오일 바르고 풀에 들어가믄 난리나겠지
그리고 수영모 안썼다고 호각불고..ㅋㅋ
넘 좋다
아무도 날 간섭하지 않는 이곳이..

풀에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하다 마이크로 비치쪽으로 나가봤다
햇빛이 넘 강렬해 오래 있진 못했지만
넘 이쁘게 푸른 사이판의 바다다
혼자 쉬니 넘 좋더라
매일 이러고 살았음..ㅋㅋ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점심-타이 레스토랑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대충 샤워하고 출출한 배를 움켜지고 나왔다
이름도 위치도 잘 기억나지 않는 타이음식점시푸드누들과 볶음밥 그리고 파파야 샐러드한국인입맛에 딱이다



음식점이 약간 허름해 보이고 지저분해보인다는게 단점 -_-
볶음밥도 글코 누들도 글코 무지무지 맵다
파파야 샐러드는 아삭아삭 정말 맛난다...

2006.5.04 목요일

사이판여행 2일째-정글투어

점심 후다닥 먹고 정글투어를 갔다언제나 즐겁고도 유쾌한 양사장님의 차를 타고 먼저
타포차우산으로 올랐다

사이판에서 제일 높은산(?) 해발 473m지프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갔다날씨는
넘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제대로 서있을수가 없었다
타포차우산에 올라가니 섬의 중앙에 있어 그런지 360˚ 사이판이 전부 내려다 보였다
수수페, 가라판도 보이고 티니안섬까지 보였다

아주 가깝게 보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가까워 보이는것 뿐이라고
다음 코스는 Old man by the sea 사람의 얼굴을 닮은 큰바위로는 킹피셔 골프장이 보였다사이판의 동쪽이라 수심이 아주 깊고, 파도도 높았다
이 파도는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접근하면 더 높아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전설이
있단다

여기서 나와 우린 원주민집으로 향했다
원주민집에서 코코넛 잘라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코코넛 크랩도 구경했다
무지 비싸다던데..
삶아 먹음 맛있겠지?ㅋㅋ






양사장님의 차를 타고 여기저기 이동하는동안 사이판의 역사나 풍습등 잼난 얘기도 많이 듣고 즐거웠다웃음이 끊이지 않는 정글투어^^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저녁-원주민 문화체험

정글투어를 부랴부랴 끝내고 원주민 문화체험보러 산에 올라갔다
첫날부터 넘 일정을 빡빡하게 잡은것 같기도 하지만한번 올때 마니 마니 즐기고 가야지^^

험난한 산으로 차를 타고 올라가 공연장에 도착...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먼저했다

앉은 자리에서 멀리 마나가하섬까지 보였다
날씨가 좋아 마나가하섬까지 보이는거란다
아주 가깝게 보여 신기했다

식사를 마치고 닭싸움을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다들 감탄사 연발..

원주민 민속춤도 구경하고 또 관객들이 나와 따라하기까지..
이런곳에서 저런데 나가는 사람보면 참 신기하다
만약 나한테 시킨다면 난 도망가버릴텐데^^
상을 준다해도 절때 나가지 않는다..ㅋㅋ

불쇼도 감상하고..마지막으로 나와 다함께 춤을 춘다
난 언제나 그렇듯이 남추는거 구경하믄서
혹시라도 원주민애들이 나가서 같이 추자고 할까바 몸사리면서 사진찍었다..ㅋㅋ





해 지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허리돌리며 원주민아가씨들 따라 잘도 춤을 춘다...음악도 흥겹고 다들 즐거워한다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밤마실-Oleai Beach Bar&Grill

사이판에 오면 살이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다
밤마다 몰래 나와서 일케 술을 마시니..ㅋㅋㅋ
언니와 함께 올리아이를 찾았다

2003년 사이판에 처음 찾았을때 왔던곳이라 느낌이 남달랐다
그땐 넘 피곤해서 술마시면서 잠들었다는..ㅋㅋㅋ
바 바로 앞에 비치가 있어 야외테이블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맥주를 먹을수 있어 좋다그래서 야외테이블에 앉았다가 넘 더워서 다시 실내로 옮겼지만^^
올리아이는 매주 화, 목, 금, 토엔 라이브를 한다 주로 올드팝

낮에 오면 런치 스페셜 메뉴도 있다 가격은 $$6.50이고
테리야키 치킨, 햄버거스테이크,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등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가 있다

그리고 'DAILY SPECIALS'이라고 해 요일마다 다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거기에 곁들여 요일마다 맥주도 저렴하게 판다($2.50-$2.70)

데일리 스페셜 가격은 $7.50
월욜은 하이네켄, 화욜은 버드패밀리, 수욜은 산미구엘, 목욜은 버드패밀리,
금욜은 밀러패밀리, 토욜은 코로나와 밀러패밀리..등등등


사이판이나 괌은 맥주가 넘넘 싸다
글서 항상 식사와 맥주를 곁들이게 된다..ㅋ
오늘은 목요일 언니와 나는 버드라이트와 생맥주를 시키곤
치킨 또띠아($5.75), 치킨샐러드($5.50)와 calamari(오징어튀김 $5.50)을 안주로 시켰다
저녁을 먹고 온 사람들의 주문이 과연 맞을까..ㅋㅋ

또띠아는 살사소스와 함께 오징어튀김은 살사소스와 함께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구마구 먹었다..ㅋㅋ
결국 다 못먹고 남겼지만..맥주는 겨우 3병을 둘이서 나눠먹고 헤롱헤롱해졌다



마지막에 언니가 알면 혼나겠지만 술먹고 엽기짓한 사진 곁들였다..ㅋㅋㅋ

2005.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마나가하


언제가도 기분좋은곳 마나가하섬

아침부터 언니랑 김밥 싸들고 갔다
정말 자그마한 섬에서 어찌 그런 매력이 느껴지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첨간 사람들은 물속의 열대어들을 보고 감탄을 하겠지만
여러번 갈수록 그 섬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것같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마나가하에서는 꼭 스노클링을~
마스크쓰고 구명조끼 입고 오리발끼고..
근데 정말 자세히 보면 이런 장비를 다 갖추고 하는 사람들은 한국 사람밖엔 없다
하지만
꼭 있어야 할 장비들이다
수영을 잘한다면 굳이 구명조끼는 필요없겠지만
멀리 아주 멀리 깊은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하고 싶다면 필수!!
오리발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불편하지만
걷기에 조금 힘들뿐 물에서 조금만 물장구치면 쑥쑥~앞으로 나가는 그느낌
그래서 또 없어서는 안되지..ㅋㅋ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담번에 또 가게 된다면
파라셀링을 이용해 마나가하 들어가봐야지
하늘에서 보는 마나가하는 또 다른 느낌이 들것같다
아침9시반배 타고 들어가서 보통 12시배를 타고 나오게 되는데
아주 짧은 시간같지만 딱 적당한것 같다
점심까지 먹고 나오면 더 좋겠지만 점심 예약이 있어
서둘러 마나가하를 나왔다
지금보니 또 가고 싶다...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점심-그랜드 일식당 아오이
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점심을 먹으러 그랜드 호텔로 향했다
점심을 예약을 해논곳은 그랜드호텔 일식당 '아오이'
1인 $12에 점심 일식뷔페를 먹을 수 있는곳
스시, 튀김, 빵, 사시미등 모든 일식 요리를 맘껏 먹을수가 있다







 

이외에 일식을 먹을수 있는곳이 하야트 미야꼬, 피에스타 메이
가격은 각각 차이가 있지만 나름 장단점이 있다
그중 아오이가 젤 저렴한편
피에스타 메이는 토요일에는 중식이 곁들어지고
하야트 미야꼬는 다른곳보다 회가 많이 싱싱한듯 하다
오늘 점심도 거하게 잘먹었다^^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오후-마리아나 스파

마나가하에서 나와서는 샤워도 안하고 점심만 먹고 바로 마리아나 스파로~
관광객은 입장료 $30이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들어가보면 그런 생각 안들껄~ㅋㅋ

여기서 찍은 사진은 한장도 버리가 아까워서 이것도 그중 엄선한것이다

넘 다양하게 되어 있어 책한권과 MP3만 있다면 하루종일 여기서 놀아도 손색없을듯
우리 한국인이 조아라하는 탕과 사우나 위주며 특히 노천이라는게 가장 장점!!!
냉탕도 있고, 온탕도 있고, 습식사우나도 있고 건식사우나도 있다
탕안에서 놀다가 심심하믄 베드에 누워 썬텐도 했다가
옆에 바에서 음료수도 먹고..낮잠 살짝 자도 된다








마리아나 스파의 자랑거리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스파를 즐기면서 바다도 볼수 있다는것이다
오후 느즈막히 오면 멋진 선셋도 구경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일명 꽃탕이라고 해서 아주 뜨거운 온탕에
사이판에서 나는 갖가지 꽃들을 띄워논 곳
플루메리어와 이름 모를 꽃들..ㅋㅋ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다.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저녁-니꼬 선셋 BBQ

스파후 고픈배를 움켜지고 바로 옆에 있는 니꼬 호텔로~
오늘 저녁은 선셋BBQ
1, 2부로 나눠져 있어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받은만큼만 음식을 준비하기때문~!!!
투숙객은 $25인데 방문객은 얼만지 몰겠다

난 쉐프가 나와서 다 구워주는줄 알았다...또 디너다 보니 옷도 곱게 차려입고 갔는데..
대.략.난.감.
셀프바베큐였던것이다

각 테이블옆에 그릴이 마련되어있고 뷔페식으로 음식을 가져와서 각자 구워먹는 방식

새우, 갈비, 옥수수, 양파, 오징어 등등등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는 별도라 물만 열씨미 마셨다...음식은 나름 괜찮았다
새우도 원없이 먹을수 있어 좋았고..
더 많이 아주 많이 먹을수 있었는데,불옆이라 넘넘 더워서 먹는것도 쉽지 않았다
덥지만 않았음 더 많이 먹을수 있었을꺼다..흑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밤마실-가이조쿠


저녁이 부실했었는지 아님 술 생각이 간절했는지

언니와 함께 한잔하려 가라판으로 나왔다
피에스타 호텔 앞에 있는 일식주점인 가이조쿠...
다다미방에 완전 일본식이다
한국인은 거의 찾아볼수 없다
일식집이지만 한국소주도 판다
우리가 조아라하는 우롱차와 레몬도 알아서 내준다
한국인인걸 알았나부다
대부분의 술안주가 $10 넘지 않는다
우리나라처럼 푸짐하게 양많고 비싸게가 아니라
적당한 양에 저렴하고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게 해놨다
우리가 시킨건 두부샐러드와 비프타타키, 그리고 생선구이
두부샐러드는 우리나라의 고추장 같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우리 입맛에 딱이다
아삭아삭한 야채들과 함께~
비프 타타키는 아주 살짝 익힌 소고기를 간장소스에 살짝 담궜다
난 육회를 먹지 못하는데 비프 타타키는 아주 고소하고 쫄깃쫄깃했다
둘다 가격은 $6
저녁먹고 또 야식을 먹으니 사이판와서는 살이 안찔수가 없다
그래도 가볍게 먹어서 잠은 잘 오더라
시원한 맥주도..^^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월드리조트 부대시설

아침도 거르고 부랴부랴 온 월드리조트
1일 이용권 끊어서 들어왔다 아주 저렴하게^^
데이캐스트 입구는 호텔 왼쪽 주차장 근처에 있더라
락커 빌려서 귀중품 넣어놓고 본격적으로 물놀이 시작!!
락커 대여료는 $1, 보증금은 $10로 나갈때 키를 돌려주면 보증금도 돌려준다^^
이용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나게 놀아보자~

울나라의 캐리비안만큼 되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더라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등등등
파도풀은 아주 작았지만 높은 파도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편안하고 좋았다
어깨와 얼굴이 빨갛에 익어버릴것 같아 오래 있진 못했다^^

유수풀은 길긴 길었는데 물살이 넘 약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PIC유수풀이 더 낫다는..ㅋㅋ

월드리조트의 하이라이트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블랙홀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튜브가 적어서 줄을 좀 서야했다
한국 같아선 1시간 줄서는것도 힘들지가 않았는데
여기선 잠깐 기다리는것도 왜 짜증이 나는지..ㅋㅋ

슬라이드들 중에 젤루 아찔하고 잼나는건 당연 블랙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 물아래로 퐁당~물 수심은 2m가 넘어보였다
프림스들이 잡아주긴 하지만
수영할줄 아는 나에게도 약간은 무서운 슬라이드였다
오~그래도 스릴 만점..ㅋㅋ

아기자기하고 정말 이쁘게 꾸며놓은 월드리조트였지만 그늘이 없어 땡볕에서 익는듯한 느낌이었고 바닥이 넘 뜨거워 까치발을 하고 뛰어 다녀야만 했다

아침부터 물놀이를 힘들게 했더니 배가 슬 고파진다..ㅋ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월드리조트 점심

물놀이를 심하게 했더니 배가 무쟈게 고파온다

부페월드에서 점심식사를~
어린이날 연휴에 여행온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식당도 많이 붐볐고
일본연휴도 끼어 있어 일본사람들도 꽤있었다
빵, 한식, 샐러드, 중식등 다양한 음식들이 넘넘 많았다
특히 오징어볶음은 일품이었다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 저녁-Taste of the Marianas 2006


사이판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음식문화축제
마침 내가 갔던때가 행사 첫날이었다

5월 한달동안만 매주 토욜 6시-10시에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다
호텔내 레스토랑들과 일반 음식점들이 위주로 나와있어
값싸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수가 있다
토니로마스의 립은 단돈 $5
점점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어느행사 못지않게
사이판도 심한 주차난과 교통난이 문제였다ㅋㅋ
사이판주민 4/5는 여기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오늘 저녁은 여기서 해결^^



2006.5.06 토요일
피에스타 정문앞 맞은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왼쪽에 있는 중국집
현지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밤12시쯤 집합!!
언니랑 먼저 도착해서 음식을 시키는데 2-3번 와보긴 했어도 늘 남이 시켜주는것만 먹었던지라
메뉴판은 죄다 중국한자에 아님 영어..
우리가 허둥대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다른 메뉴판을 가꼬 오신다
이것은 다름아닌 한국인을 위한 메뉴판
메뉴판에는 사진을 디카로 찍어 인화한것들
그리고 이쁘게 코팅까지..ㅋㅋ
언니와 난 웃지 않을수 없었다
탕수육은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고 그눔이 영어로 'sweet&sour meat'이라는것 ^^;
그리고 그때 먹었던 계란 풀려있던 스프..
맑은 국물에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던것 같은데 아주머니가 내놓은 그림에는 뻘겋다
왠지 느끼해 보임..
글서 짧디 짧은 영어로 이거 하얗게 해달라고..빨갛게 말고..ㅋㅋ
마지막으로 새우요리..
몇번의 설명끝에 'Garlic pepper shrimp'라는걸 알았다
정말 메뉴고른다고 언니랑 십여분을 메뉴판과 씨름한것 같다
그래도 고르고 나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대부분의 메뉴들은 6-10불 안팍이다
그만큼 양은 작지만 다양한 중국음식들을 두루두루 먹을수 있어 좋다
탕수육의 경우 소스에 버무렸음에도 불구하고 바삭바삭~
밤이 깊은줄도 모르고 우리들의 수다는 이어졌다





2006.5.07 일요일

사이판여행 5일째 오전-시내관광

1박을 연장했더니 막상 할일이 없어졌다
일요일이라 건우 학교도 안가고 해서 시내관광을 따라 나섰다
제대로 된 시내관광은 2003년에 처음 사이판을 왔을때 가이드 아저씨 따라서..
그뒤론 첨인것 같다
여전히 신기한 새섬
정말 새들이 안에 살고 있을까
거북이도 볼수 있다는데 난 한번도 본적이 없다
산호방파제로 인한 바다색깔의 차이..정말 물감 같으다
다음 장소는 만세절벽과 자살절벽
충성을 다한 일본군. 정말 대단하다
자살절벽에 오니 작년 이맘때 밤 12시가 넘어 자살절벽에서
자동차 라이트를 조명삼아 술먹고 놀던 기억이 난다^^
무슨 삘을 받아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
밤엔 이쁜 별도 볼수 있는곳이다.
한국인 위령탑은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죽은 한국인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탑이다.
일본의 그것과는 다르게 조금 초라해보이긴 했지만 나도 숙연한 맘이 든다
일본인 최후 사령부는 정말 전쟁을 실감나게 하는 장소이다
대포와 천연동굴 요새도 보인다
날씨가 너무 더워 잠깐 잠깐 차에서 내려 구경하는것도 넘 힘들었다
건우는 첨에 신나하더니 나중에 지쳐서 포기하고..^^
시내관광은 사이판 여행중 꼭 필요한것!
사이판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자세한 가이드의 설명도 들을 수 있기 때문..
여기에 한가지더 사이판의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정글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가이드 아저씨의 입담도 좋지만 스페인 통치시대의 사이판얘기, 차모로(원주민)얘기 등
사이판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6.5.07 월요일

사이판여행 5일째 점심-컨츄리 하우스


시내관광 후엔 절때 빼먹을수 없는 컨츄리 하우스 점심식사!!
양이 너무 많은게 단점이라고 할까?ㅋㅋ
런치 스페셜 메뉴외에도 점심은 뭐든 저렴하다
시푸드 스파게티는 $5.5, 햄버거스테이크는 $5
사이판에 갔다 먹지 않고 돌아오면 늘 아쉬움이..
햄버거 스테이크는 지글지글하는 불판에 나와 식지도 않고 완전 한국 스타일이다
저기에 밥까지 주니..혼자선 결코 다 먹을수 없는 양
맛은 여전하다
시푸드 스파게티에는 오징어와 새우가 가득~
건우랑 결국엔 남겼지ㅋㅋ





2006.5.07 일요일

사이판여행 5일째 오후-쇼핑

점심 먹은뒤 언니랑 쇼핑센터 몇군데를 돌아보았다
아빠한테 부탁받은 양주는 DFS에서..(로컬 D/C20%해서 넘 뿌듯^^)
4일내내 뭘하느라 바빴는지 DFS는 첨왔다
것도 양주만 사고 휘리릭 나왔지




그리곤 가라판 아가타에 가서 언니 귀걸이랑 난 집게핀을 샀다
한국보다 훨~~~저렴하고 디자인도 달랐다
또 하파다이쇼핑센터내에 있는 Athless Foot에서 모자도 샀다





또 하파다이쇼핑센터내에 있는 Athless Foot에서 모자도 샀다
마지막으로 집에 오는 길에 코스트코에 들러 언니 장도 보고..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냉동식품이 많아 좋더라
룸삐아도 구워먹기만 하면 되게 다 만들어져있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 게도 많고^^
일요일은 6시에 문을 닫으므로 부랴부랴 저녁꺼리를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는 삼겹살 파티..사이판에서의 마지막 저녁..

사이판을 떠나며

2005.5.08

원래 일정보다 하루 더 있었다
그것도 황금연휴인 어린이날

평소같음 공항에 1시반쯤 도착해서 보딩 받았을텐데
1박연장을 해 만석인 뱅기에 어케든 삐집고 들가야했으므로
11시에 공항에 올라가 스탠바이했다...못가면 어쩌나..불안불안..

회사 출근에 지장없어야 할텐데..란 생각도 있었지만
솔직히 배째라..란 생각도 많았다ㅋㅋ
스탠바이 해서 못가면..걍 눌러앉지 머..ㅋㅋ
11시에 공항 올라갔더니 여권이랑 뱅기표 보여달란다

스탠바이 리스트에 내 이름 적더니 1시에 다시 공항올라 오란다
할일도 없고 해서 공항서 기다렸다

입국장쪽으로 갔더니 벌써부터 가이드들이 분주하게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속으로..오늘 오는 너네들은 좋겠다..부럽네..ㅋㅋ

어영부영하다 조금 일찍 언니와 함께 갔더니
경화언니네 아저씨가 있었고 만석이 아녔는지 보딩을 해주신다
이렇게 기쁠수가!!!

예약전에도 5월4일 리턴은 엄청 뜨거웠는데 무슨일인지 자리가 남았나부다
리턴변경차지 10만원이나 내고..하루밖에 연장을 못하다니..
돈이 넘 아까웠지만..나의 휴가는 길지 않았음으로..
언니와 올해안에 다시 보길 약속하면서 공항으로 들어갔다

간단한 소지품 검사후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
사이판 공항 면세점은 넘 작다
아빠 부탁으로 샀던 양주를 찾고서 게이트 앞으로 갔다
예전보다 공항내 시설이 다양해진것 같다
마사지샾도 있고, 스넥코너도 있고..
마사지샾은 싸지도 않은 가격이지만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다

어차피 남은 달러 한국가서 쓸일도 없고, 공항에 앉아 있음 피곤하니
그시간에 마사지나 받고..은근히 사람이 많다

비행기 탑승..
한국으로 올때 개인 모니터는 무용지물이다
피곤해서 자야하는데 티비 볼 겨를이 어딨어
5박6일 정말 마니 피곤했나부다
타자마자 잠들었고 겨우 일어나 기내식을 챙겨먹었다
평소엔 거의 기내식 먹지 않는데 어찌 눈이 떠졌네..
넘 시끌시끌해서리..
밥 먹고 나니 한국 도착..
글곤 하늘에서 본 일출

올해안에 다시 가기를 꼭 갈수 있기를 다짐하고선..


소지품검사


공항면세점


새벽 사이판 공항의 모습 


공항내 마사지샵(발마사지 15분 $15, 30분 $25) 


공항내 흡연실 


공항내 스넥코너 


기내 개인모니터


자다 일어난 먹은 기내식


기내에서 본 일출 

사이판몰 직원의 사이판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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