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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최후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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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령 평화탑 바로 옆에는 1944년 6월 15일 미군의 사이판 상륙이후 북쪽으로 쫓기던 일본군 사령부가 미군에 대항하여 최후까지 저항 하던 진지가 있습니다. 

천연 동굴을 이용한 이 사령부진지는 마치 햄버거 모양처럼 기묘하게 생긴 바위 뒤쪽에 은밀하게 위장되어 있던 곳으로 외부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을 정도이며 동굴과 맞대어 뒤쪽에는 일본군 사령부가 지휘본부로 사용했던 콘크리트 벙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콘크리트 벙커 한쪽 벽면에는 미군의 폭격기에 의해 생긴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당시의 처절한 격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사이판 정부에 의해 전쟁 유적지로 개발된 이곳은 진지앞에 탱크, 각종대포 및 어뢰등을 한곳에 모아 진열해 놓고 야외 전쟁 기념관 역할을 하며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