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신혼여행의 한을 풀다~!!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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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신혼여행의 한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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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7-26 13:13 조회7,85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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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신종플루가 심했던 초겨울...
신랑 회사에서 갑자기 해외 금지령이 떨어져 계획했던 신혼여행은
350만원중 150만원의 위약금을 물리며 물거품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 7개월이 되서야 뒤늦은 신혼여행의 계획을 다시 세웠다.
비행시간과 바다가 이쁜 신혼여행지를 고르고 여행사까지 너무 신중했던 우리 부부!!
하와이,몰디브,싸이판,괌이 후보로 올랐다.
이것 저것 고심 끝에 싸이판을 골랐는데...
내심 나는 친구들이 요즘은 싸이판으로 신혼여행을 잘 가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허니문이니 뭔들 안 좋겠어라는 생각으로....
7월15일 저녁 공항으로 나섰다.
기내식으로 열심히 밥 먹고 한 잠 자고나니 벌써 싸이판(7월16일) 비행시간도 알맞고 좋았다.
하지만 싸이판 공항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역시 우리나라 공항은 세계적인것을 알 수 있었다.)
7월16일 새벽 황문규 가이드님과 피에스타로 향했다.
가이드님과의 첫 인상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그냥 평벙해 보였다.
피에스타의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아 기대이상이었다.
7월16일 아침 싸이판의 햇빛은 너무 강했고 저절로 눈이 떠졌다.
기대에 부푼 우리는 첫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호텔 로비에 기다리고 계셨던 가이드님~ 이때부터 가이드님은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주셨다.
우리 부부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시간 약속인데 가이드님은 우리가 여행 일정동안 한번도 늦으신적 없이
호텔로비에서 "오셨어요~"라고 반겨 주셨다.
무엇보다 차분한 말투 속에 자세한 설명과 종종 위트있는 말씀들~^^
우리 부부에게 가이드님은 신뢰와 재미를 주셔서 참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일정을 가이드님과 함께 시작이 되었다.
첫날 싸이판 관광과 스킨스쿠버
둘째날 마나가하섬(파라셀링과 스노쿨링)과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정글투어
셋째날 호핑투어(스노쿨링)와 시내관광
4박5일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다.
(여행 경험이 있는 우리 신랑 말로는 세계3대 휴양지인 보라카이보다 싸이판 수중환경이 더 좋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볼 수 있는 싸이판이었다.)
싸이판으로 여행이 정해져 우연히 싸이판몰을 안것도 우리에게 좋은 인연이었고
더불어 좋은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이 더 행복해서 우리에겐 잊지 못 할 허니문이었다.
이젠 친구들이 놀러간다면 꼭 싸이판이랑 싸이판몰과 황문규 가이드님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다 행복하시고 더 대박나세요*^^*

댓글목록

사이판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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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신혼여행이셨군요??
처음엔 여행지라든지 저에대한 믿음이 좀부족하다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지내면서 좋은여행을하고있구나하고 생각이들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생각이 틀리지않다는걸 이렇게 글로 보니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추억 만들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추억여행 다시한번 찾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