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와 함께 사이판여행 2부....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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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와 함께 사이판여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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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미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10-26 17:18 조회10,90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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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


옵션 - 렌트카 드라이브, 호텔수영장, DFS 쇼핑
식사 - 호텔조식, 커피케어, 하얏트호텔 스플레쉬 풀바, 청기와



오전 - 렌트카로 드라이브

오늘은 오픈카로 드라이브 하는날~
다행이도... 비 안옵니다!!! 날씨~~ 좋습니다.. ^^
비가 많이 와서 사진 한장 못찍었던 시내관광부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새섬...
바다 산호초위에 있는 바위섬에 새들이 살고 있다고 해서 새섬이라고 하던군요..
바위섬 근처에서 거북이를 꼭 찾아보세요~
득남을 상징하는 거북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북이를 보게되면 큰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한국인 위령 평화탑,,, 일본군 최후 사령부,, 만세절벽~~
렌트카 회사에서 받은 지도보며 한곳한곳 자유롭게 돌아봤습니다.
만세절벽에는 넓은 잔디밭도 있고, 확트인 넓은 푸른빛의 바다를 볼수 있는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내관광 코스중... 아마 가장 오랫동안 많은 사진을 찍고, 아이들과 뛰어놀았던 곳입니다.
이쯤 꼭 생각나는 커피한잔~~
사이판에서도 유명한 커피케어!!
마나가하 섬이 보인다는 창가자리쪽에 앉고 싶었지만,,
발빠른 일본사람들이 이미 좋은 자리는다 앉아 있더군요~~
창가 자리는 아니였지만, 다행이도 저희 자리에도 마나가하 섬 보입니다.~
아이들은 생과일 쥬스~ (아주 맛있어요..)
아주 큰 샌드위치와 커피한잔의 여유~~.. 자유여행이라 가능한 시간들이죠...
간단하게 커피와 빵만 먹을 생각 생각이였는데,, 골고루 먹고싶은 충동에 너무 많이 주문해서
컨트리하우스에서 점심은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커피케어에서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햄버거, 어린이 셋트메뉴까지 식사도 가능해요~
스파게티는 못먹어 봤지만,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오후 - 하얏트호텔 수영장


아침부터 드라이브하며 바다를 볼때마다 물놀이 하고 싶다고 때쓰는 아이들..
호텔로 돌아와 바로 수영복 갈아입고 물속에 풍덩~
하얏트호텔 수영장에는 유수풀도 없고, 흔하고 흔한 미끄럼틀 하나 없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마이크로 비치와도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왔다갔다 이용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시끄럽고 복잡한것을 싫어하는 우리는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영장은 우리와 아이들 세상~ㅋㅋ
어김없이 삼촌과 이모곁에 딱 붙어서 졸졸 쫒아댕기는 조카들...
밖에 나와서는 절대로 아빠 엄마를 찾지않는... 정말 효자효녀 랍니다.
덕분에 형부와 언니는 멀리 떨어져 데이트 하시고,,
삼촌은 조카 2명의 튜브를 끌고, 밀고,, 이모는 사진찍기 바쁘고~~
너무 삼촌과 이모를 잘 따르는 조카들이 살짝 미울때 입니다~~ ㅋㅋㅋ
물놀이로 출출해질때쯤 수영장 스플레쉬 풀바에서 어린이 세트메뉴와 치킨 먹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우리는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 ^^;


오전에 북부 드라이브, 오후에는 남부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딱히 정해둔 목적지 없이 쇼핑센터 들어가고, 경치 좋은곳에서는 내려 사진도 찍고~~
직접 운전도 해보고~~ 정말 시원하고 좋더라꾸요~~


렌트카는 한국 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하고, 대여시 디파짓 $100 있으므로 여유돈을
준비하는것이 좋고, 렌트카 반납시 기름을 체워 넣고 반납하면 됩니다.


렌트카 시간 맞춰 반납하고 호텔 앞에서 DFS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해 쇼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면세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고, 각 매장별로 세일하는 상품만 저렴합니다.
(사이판몰 쿠폰 $10 할인쿠폰 챙겨서 현금처럼 이용~)


DFS 건너편 하파다이 쇼핑센터도 구경하고, 다음날 마나가하 섬에서 필요한 것과 간식도 구입하고,
저녁먹으로 청기와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과 쇼핑까지하고 청기와까지 걸어가는건 쫌 힘들고....택시타기는 아깝고~~ ㅋㅋ
문차장님과 통화한후,,, 청기와서 바로 픽업해 주셔서 편하게 이동했지요~~
미리 인원에 마춰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편한 자리에 기본세팅이 되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국 식당보다 맛있는 한식당..부대찌게와 매콤한 오징어볶음에 먹는 금값 쇠주...
아무리 비싸도 꼭 한잔씩 해주는 센스~~ㅋㅋ
깔끔한 밑반찬과, 친절한 서비스에 맛까지... 모두 좋습니다.
야식으로 해물파전까지 포장해서 늦은밤까지 다 먹은 우리들~~
다음날 마나가하 섬에서 멋진 수영복입고, 비키니 입어야 하는데...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일단 먹고 봐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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